내가 원하는 인테리어를 AI로 먼저 만들었습니다, 이제 6주간의 공사가 시작됩니다
서울 구축 32평 아파트를 따뜻한 미니멀 스타일로 바꾸기 전, 공간별로 무엇을 고르고 무엇을 아직 고민 중인지 AI 시안과 함께 정리했습니다.
배액배상까지 겪고 산 집, 인테리어가 더 어렵더라고요
서울의 32평 구축 아파트를 매입했습니다. 계약 과정에서 배액배상까지 겪는 우여곡절 끝에 매수를 결정했기 때문에, 이 집만큼은 오래 살아도 질리지 않게 제대로 고치고 싶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인 만큼 전체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는 게 목표였고, 인테리어 업체와 상담하면서 자재와 가구를 하나씩 정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준비를 시작하니 생각보다 막히는 곳이 많았습니다. 인테리어 용어부터 생소했고, 바닥재와 도배지 하나를 고르는 일도 쉽지 않았습니다. 방문 색상과 가구장 색상을 어떻게 조합해야 하는지, 조명은 어디에 달아야 예쁜지 고민이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처음 방산시장에 갔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가서 살짝 무시당했던 기억도 있네요.
턴키 업체만 10군데 넘게 미팅하고 견적을 비교한 끝에 가장 신뢰가 가는 업체와 계약했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 미팅을 하며 도면과 3D 이미지를 PDF로 주고받았는데, 솔직히 화면 속 도면만으로는 완성된 집이 잘 그려지지 않았습니다. 샘플 한 조각을 보고 30평이 넘는 공간 전체를 상상하는 건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고른 자재와 도면으로 AI 시안을 만들었습니다
업체와 주고받은 도면, 그리고 제가 직접 정리한 시안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해 시공 후 모습을 최대한 비슷하게 구현해 봤습니다. 선택한 바닥재, 가구장 색상, 상판 소재, 조명 위치, 가구 모델까지 하나하나 입력해서 반영한 이미지입니다. 실제 시공 사진은 아니지만, 이렇게 한 장면으로 모아 보니 각각 따로 볼 때는 몰랐던 조합의 문제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추구하는 분위기는 화려한 인테리어보다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따뜻한 미니멀 스타일입니다. 화이트와 아이보리를 기본으로 깔고, 밝은 우드와 스테인리스를 적절히 섞어 차분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공간을 만드는 것이 방향입니다.
아래부터는 주방, 거실, 안방, 욕실, 방문과 중문까지 공간별로 어떤 부분을 고민했고 무엇을 선택했는지 순서대로 소개합니다. 자재 목록만 빠르게 보고 싶다면 아래 버튼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자재 리스트 먼저 보기냉장고장과 커피장, 가전까지 하나의 가구처럼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주방의 냉장고장과 커피장입니다. 냉장고와 빌트인 오븐, 커피머신이 함께 들어가는 자리라서 가전이 따로 튀어나와 보이지 않게 냉장고 주변을 키큰장으로 감쌌습니다. 상부와 측면을 같은 소재로 연결해 일체감을 줬고, 벽 전체를 상부장까지 꽉 채우면 거실에서 봤을 때 답답해 보일 수 있어서 한쪽은 낮은 커피장으로 비웠습니다.
냉장고 오른쪽에는 밀레 빌트인 오븐(H7240BM)을 배치했습니다. 쓰기 편한 높이에 오븐을 넣으면서 주변 수납도 충분히 확보하는 게 목표였습니다. 오븐 오른쪽은 칸을 나눠 착즙기, 에어프라이어, 믹서기 같은 소형 가전을 넣을 수 있게 했고, 우측 하단 장 안에는 분배기를 숨겨두었습니다.
왼쪽에는 커피장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평소 커피를 즐기는 편이라 커피머신 자리가 꼭 필요했는데, 주방 안쪽에 섞어두기보다 이렇게 독립된 공간으로 분리하는 쪽이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커피장 하부는 서랍으로 구성해 원두와 커피용품을 보관하고, 블룸 레일을 적용해 무거운 냄비나 그릇까지 넣을 수 있게 했습니다. 소형 가전을 올려놓고 바로 쓸 수 있도록 커피장 높이에 콘센트도 추가했습니다.
5m 일자 주방과 스테인리스 상판
주방은 이번 인테리어에서 특히 공을 들이는 공간입니다. 32평 구축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깔끔하고 실용적인 주방을 만들고 싶었고, 가장 큰 특징은 약 5m 길이의 일자형 주방입니다. 구축 32평에서 어떻게 5m가 나오냐고 물으실 수 있는데, 다용도실 출입구를 막고 그쪽 벽면 전체를 주방으로 쓰는 방식으로 길이를 확보했습니다.
상부장과 하부장을 길게 이어 수납을 넉넉하게 잡고, 싱크대와 인덕션, 식기세척기를 한 줄로 배치했습니다. 가구장은 조슈아라이트를 기본으로 구상했고, 가장 큰 포인트는 스테인리스 상판과 미드웨이입니다. 처음에는 세라믹 상판도 고민했지만 알아보니 가격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스테인리스 특유의 담백하고 전문적인 주방 느낌이 더 끌렸습니다. 한솔 쇼룸에서 우드와 스테인리스 조합을 직접 봤는데, 차가운 소재와 따뜻한 소재가 은근히 잘 어울렸습니다.
수전, 조명, 싱크볼은 이렇게 골랐습니다
수전은 필터 교환이 가능한 에떼르노 RK-9009로 정했습니다. 전체 스테인리스 분위기와 잘 맞고, 구축이라 녹물이나 이물질이 걱정돼서 필터를 갈 수 있는 제품을 골랐습니다. 상부장 하단에는 간접조명을 넣어 조리할 때 손이 닿는 작업대를 밝히고, 저녁에는 은은한 분위기를 낼 수 있게 계획했습니다.
싱크볼은 원래 백조 깜뽀르테 860을 사려고 했는데, 백조 콰이어트 860에 엠보 옵션과 올스텐 배수구를 적용하면 충분히 괜찮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콰이어트 860으로 바꿨습니다. 이름처럼 조용할지 기대가 큽니다. 실제로 써본 뒤 후기도 따로 남기겠습니다.
거실은 최대한 비우고 넓어 보이게
거실은 이번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공간입니다. 오래된 아파트지만 최대한 넓고 깨끗한 느낌을 내고 싶었고, 그래서 가장 먼저 바닥재를 정했습니다. 거실과 주방에는 이모션 블랑을 깔 계획입니다. 밝은 아이보리와 베이지 사이의 부드러운 색이라 벽면과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해줄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벽지는 신한벽지 월가드 W2202-7 믹스톤으로 정했습니다. 바닥과 어울리는 따뜻한 화이트 계열이라 이모션 블랑 바닥재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천장과 벽이 최대한 단정하게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걸레받이는 없애고 마이너스 몰딩을 적용해 군더더기를 줄일 생각입니다. 천장에는 로슬로 노블리스 52인치 실링팬을 달 예정입니다. 거실 면적에 맞춰 안방보다 한 단계 큰 사이즈를 골랐고, 디자인 요소이기도 하지만 냉난방 때 공기를 순환시키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에어컨도 함께 배치합니다.
실링팬은 브랜드와 사이즈, 모터 방식에 따라 차이가 커서 고르기 전에 여러 제품을 표로 나란히 놓고 비교해 봤습니다. 그때 정리한 비교 자료를 따로 남겨두었습니다.
실링팬 16종 한눈에 비교조명은 매립 다운라이트와 간접조명을 쓰되 너무 복잡하거나 화려해 보이지 않게 구성했습니다. TV는 75인치를 벽에 반매립으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벽 안으로 일부를 넣으면 화면이 벽면과 거의 한 면처럼 붙어 보여서, 큰 화면인데도 튀어나와 보이지 않고 거실장 없이 주변을 최대한 비워둘 수 있습니다. 거실이 깔끔해야 집 전체가 넓어 보인다고 생각해서 장식과 가구는 꼭 필요한 것만 두려고 합니다.
소파는 따뜻한 브라운 가죽으로 포인트
거실의 중심이 될 소파는 나타도라의 뷰로 3인용, 약 2,300mm 크기로 정했습니다. 집 전체가 아이보리와 화이트 위주라 소파까지 밝은 색을 고르면 공간이 다소 심심해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브라운 가죽으로 포인트를 주기로 했습니다. 브라운 가죽의 따뜻한 색감이 밝은 바닥, 화이트 벽과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소파 하단에 다리가 보이는 구조라 바닥이 끊기지 않고 이어져 보이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용적인 장점도 있는데, 다리 덕분에 소파 밑으로 로봇청소기가 들어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소파 아래는 먼지가 쌓이기 쉬운데 손이 잘 안 닿는 곳이라, 로봇청소기가 알아서 지나갈 수 있는 높이인지가 생각보다 중요했습니다.
러그는 집 분위기에 맞는 제품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바닥재 색과 질감을 가리지 않으면서 브라운 가죽 소파와 아이보리 톤 사이를 자연스럽게 이어줄 수 있는 색과 질감을 찾는 중입니다. 다만 러그를 깔면 로봇청소기가 걸리지 않는 두께인지도 함께 따져보려고 합니다.
창가에 두는 신터드 스톤 식탁
거실 창가 쪽에는 톨브의 틸바 식탁을 둘 계획입니다. 식탁을 밥만 먹는 자리보다는 커피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고, 가끔은 노트북 작업도 하는 공간으로 쓰고 싶어서 주방 안쪽이 아니라 창가로 뺐습니다. 자연광이 잘 드는 자리라 낮에는 조명 없이도 밝고 편안할 것 같습니다.
상판은 원목이 아니라 천연석의 아름다움에 첨단 기술을 더한 신터드 스톤입니다. 일상적인 스크래치나 오염, 뜨거운 열에 강해서 냄비를 잠깐 올려두거나 커피를 흘려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수분 흡수율이 제로에 가까워 얼룩이 스며들 걱정도 적습니다. 커피와 노트북 작업까지 하는 식탁이라 관리가 편한 소재가 꼭 필요했습니다.
상판을 받치는 다리는 OAK VENEER 무늬목으로, 변형에 강한 것이 장점입니다. 원목 느낌은 살리면서 뒤틀림 걱정을 줄일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주방장, 방문, 냉장고장까지 우드가 많아서 식탁 다리의 오크 톤이 다른 우드들과 한 공간에 모였을 때 어떻게 보일지가 관건입니다. AI 이미지에서는 크게 어색하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조명과 자연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조금 더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안방은 템퍼 모션베드로 호텔처럼 편안하게
거실이 개방감과 깔끔함에 집중했다면, 안방은 최대한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안방에서 가장 중요한 가구인 침대는 꽤 신중하게 골랐고, 최종적으로 템퍼 제품으로 정했습니다.
- 매트리스: 템퍼 프로 플러스 스마트쿨 미디엄
- 크기: 엑스트라 킹(XK), 약 1,800 × 2,000mm
- 모션베드: 템퍼 Zero G Wide & Solid
- 색상: 베이지 계열
모션베드는 침대에서 책을 읽거나 TV를 볼 때 쓸 수 있어 특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부 다리가 보이는 구조라 시선이 바닥까지 이어지고, 헤드도 베이지라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천장에는 로슬로 프라임3 42인치 화이트 실링팬을 달고, 벽은 따뜻한 화이트, 커튼은 베이지와 아이보리 톤으로 맞출 예정입니다. 침대 옆에는 작은 협탁 정도만 두고 다른 가구는 최대한 줄이려고 합니다. 화려한 호텔이 아니라, 차분하고 오래 머물고 싶은 침실이 목표입니다.
욕실은 600×1200 포세린타일과 니켈 수전
욕실은 집 전체에서 자재를 가장 꼼꼼하게 비교한 곳입니다. 벽면에는 아덱스 TUNN 포세린타일 600×1200mm를 쓸 계획입니다. 큰 타일을 고른 이유는 줄눈이 상대적으로 적어 보여 전체가 깔끔해지기 때문이고, 색은 따뜻한 베이지 계열입니다. 회색이 강한 욕실보다는 집 전체의 아이보리, 우드 톤과 이어지는 느낌을 원했습니다.
수전은 에떼르노로 맞춰 세면수전 RF-1001 니켈, 샤워수전 E7-1006NB 니켈을 선택했습니다. 크롬처럼 번쩍이는 광택보다 차분한 니켈 마감이 타일과 더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세면대는 그로헤 일체형 반다리 세면대 3947400H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샤워 공간은 약 7cm 두께의 조적벽을 세워 세면대 쪽과 분리하고, 바닥에 단차를 둬서 샤워 중 물이 밖으로 흘러나가지 않도록 했습니다. 젠다이는 변기 부분부터 샤워 공간까지 한 줄로 길게 연결해 샴푸와 바디워시, 자주 쓰는 소품을 올려둘 수 있게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욕실장 없이도 수납 자리가 생겨서, 욕실장 대신 단정한 구성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욕실장을 달면 수납은 늘지만 시각적으로 답답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울장은 슬라이딩 형태에 상하부 간접조명을 넣고, 휴지걸이도 매립형으로 해서 벽에서 튀어나오는 요소를 최소화할 생각입니다.
방문은 9mm 문선, 중문은 패브릭 접합 유리
집 전체의 통일감을 위해 방문과 문선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구축 특유의 두꺼운 문선보다 얇고 간결한 형태가 좋아서 9mm 문선을 적용할 계획이고, 방문과 문선 필름은 영림 173으로 정했습니다. 방문은 가구장과 직접 붙어 있지는 않지만, 복도에서 여러 개가 한 번에 보여서 생각보다 집의 인상을 크게 좌우하더라고요. 주방 가구와 방문을 모두 우드로 가면 통일감은 생기지만 우드가 과해 보일 수도 있어서, 도브화이트나 조슈아라이트와의 조합도 계속 비교하고 있습니다.
중문은 집 안에서 자주 눈에 띄는 위치라 디자인을 꽤 오래 고민했습니다. 일반 투명 유리 대신 패브릭이 접합된 유리를 골라 부드럽고 은은한 느낌을 주려고 합니다. 빛은 통과시키면서 시선은 적당히 가려주는 점이 장점이고, 프레임과 손잡이는 따뜻한 색으로 맞출 예정입니다. 주변 벽과 바닥을 깔끔하게 마감해서 중문 자체가 하나의 디자인 요소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공간별 선택 자재 한눈에 보기
위에서 소개한 내용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모두 현재 계획 기준이며 시공 과정에서 일부 바뀔 수 있습니다.
| 공간 | 항목 | 선택(계획) |
|---|---|---|
| 주방 | 가구장 | 조슈아라이트 (도브화이트 혼용 검토) |
| 주방 | 상판·미드웨이 | 스테인리스 |
| 주방 | 빌트인 오븐 | 밀레 H7240BM |
| 주방 | 싱크볼 | 백조 콰이어트 860 (엠보, 올스텐 배수구) |
| 주방 | 수전 | 에떼르노 RK-9009 (필터 교환형) |
| 거실 | 바닥재 | 이모션 블랑 (거실·주방) |
| 공용 | 벽지 | 신한벽지 월가드 W2202-7 믹스톤 |
| 거실 | 마감 | 걸레받이 없음, 마이너스 몰딩 |
| 거실 | 실링팬 | 로슬로 노블리스 52인치 |
| 거실 | TV | 75인치 반매립 |
| 거실 | 소파 | 나타도라 뷰로 3인용 브라운 가죽 (약 2,300mm) |
| 거실 | 식탁 | 톨브 틸바 식탁 (신터드 스톤 상판, OAK VENEER 다리) |
| 안방 | 침대 | 템퍼 프로 플러스 스마트쿨 미디엄 XK + Zero G Wide & Solid |
| 안방 | 실링팬 | 로슬로 프라임3 42인치 화이트 |
| 욕실 | 타일 | 아덱스 TUNN 포세린 600×1200mm 베이지 |
| 욕실 | 수전 | 에떼르노 RF-1001 / E7-1006NB 니켈 |
| 욕실 | 세면대 | 그로헤 3947400H (검토 중) |
| 욕실 | 샤워 공간 | 조적벽 분리 + 단차, 변기~샤워 공간 젠다이 연결 |
| 공용 | 방문·문선 | 영림 173 필름 (방문·문선), 9mm 문선 |
| 현관 | 중문 | 패브릭 접합 유리 |
AI로 모아 보니 보인 남은 고민 세 가지
전체 공간을 AI로 구현해 보니 머릿속으로만 상상할 때보다 훨씬 구체적으로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바닥재, 방문, 주방 가구 색상은 따로 볼 때 예쁜 것과 한 공간에 모였을 때 예쁜 것이 다르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시공 전에 다시 확인할 체크리스트
- 주방 서랍 구성과 가전 설치 높이
- 방문이 열리는 방향과 침대 주변 동선
- 욕실 물빠짐과 타일 줄눈, 방수 상태
- 샤워 공간 조적벽 마감과 단차, 젠다이 높이
- 우드 톤끼리의 실제 색 차이 (자연광·조명 아래)
오래 살아도 질리지 않는 집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번 인테리어의 목표는 유행을 좇는 집보다 저희 부부가 오래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집입니다. 밝은 바닥과 따뜻한 우드, 화이트 벽, 그리고 스테인리스와 가죽을 섞어 최대한 자연스럽게 구성해 봤습니다. 아직은 AI 시안이라 실제 결과와 차이가 있겠지만, 이미지를 하나씩 비교하다 보니 무엇을 고쳐야 하고 어떤 색이 더 어울리는지 조금씩 방향이 잡히고 있습니다.
앞으로 6주간 공사가 진행되면 자재 선택 과정과 변경 사항, 최종 시공 결과도 이어서 기록하겠습니다. 비슷한 분위기로 인테리어를 해보셨거나 시안을 보고 개선하면 좋겠다 싶은 부분이 있다면 편하게 의견 남겨주세요. 특히 주방 상부장을 우드로 유지할지, 도브화이트로 바꿀지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참고로 싱크볼을 콰이어트 860으로 바꾸기 전에 깜뽀르테 860과 무엇이 다른지 꽤 오래 비교했는데, 그 내용은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싱크볼 비교 글 보기함께 보면 좋은 글
자주 묻는 질문
구축 32평에서 5m 일자 주방이 어떻게 가능한가요?
다용도실 출입구를 막고 그쪽 벽면 전체를 주방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약 5m 길이를 확보했습니다. 집 구조에 따라 가능 여부가 다르니 시공 업체와 실측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라믹 상판 대신 스테인리스 상판을 고른 이유가 있나요?
견적을 비교해 보니 두 상판의 가격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스테인리스 특유의 담백한 분위기가 우드 가구장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스테인리스를 선택했습니다.
AI로 만든 인테리어 이미지는 실제 시공 결과와 같나요?
같지 않습니다. 선택한 자재와 가구를 최대한 반영한 예상 이미지일 뿐이라 실제 시공 시 색상, 구조, 조명과 가구 배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합을 미리 비교하는 참고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