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마켓 증권사 앱에서 거래하는법 정리

2026년 9월 14일부터 적용

KRX 애프터마켓, 내 증권사 앱에서 실제로 거래하는 법

주문 유형부터 대상 종목까지, 헷갈리기 전에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제도는 알겠는데, 막상 앱을 켜면 뭘 눌러야 할지 막막합니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다는 뉴스는 봤는데, 정작 내 증권사 MTS를 켜보면 평소 정규장 주문 화면과 뭐가 다른지 바로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정규장처럼 시장가 주문을 넣었다가 안 먹히거나, 원래 보유하던 ETF를 저녁에 팔려다가 “왜 주문이 안 나가지”하고 당황하는 경우도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정규장에서 체결되지 않고 남아있던 주문이 저녁 시간대까지 저절로 이어질 거라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KRX 애프터마켓에서 실제로 주문을 넣을 때 꼭 알아야 할 절차와 제약 조건을 순서대로 짚어드립니다.

특히 이번 개편이 부담스러운 이유는, 완전히 새로운 시장이 하나 더 생긴 게 아니라 기존에 쓰던 화면 안에서 조용히 규칙이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애프터마켓”이라는 새 메뉴가 따로 튀어나오는 게 아니라, 기존 시간외 거래 화면 자체가 접속매매 방식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어서, 평소 쓰던 화면 그대로 들어갔다가 달라진 규칙을 모른 채 주문을 넣는 실수가 나올 수 있습니다. 큰 금액을 다루는 투자자일수록 이런 사소한 화면 변화를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정규장 습관 그대로 주문했다가 걸리는 3가지

① 시장가 주문 불가 — 애프터마켓에서는 지정가, 최우선지정가, 최유리지정가만 가능하고 시장가 주문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② 미체결 주문 자동 이관 없음 — 정규장 종료 시점(오후 3시 30분)까지 체결되지 않은 주문은 애프터마켓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저녁에도 거래를 이어가고 싶다면 애프터마켓 개장 이후 새로 주문을 넣어야 합니다.

③ 거래량이 정규장보다 적을 수 있음 — 저녁 시간대는 참여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원하는 가격에 곧바로 체결되지 않거나 호가 간격(스프레드)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 주문 순서 (MTS·HTS 공통)

  1. 1증권사 앱 공지사항에서 KRX 애프터마켓 지원 여부와 지원 시작일을 먼저 확인합니다. 38개 증권사가 참여하지만 앱 화면 반영 시점은 증권사마다 다를 수 있고, 일부는 별도 업데이트 이후에나 화면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2. 2주문 화면에서 거래 시장을 KRX 애프터마켓, NXT, 또는 두 시장 중 유리한 쪽으로 자동 전송하는 SOR(스마트주문전송시스템) 중 하나로 선택합니다.
  3. 3주문 유형은 지정가·최우선지정가·최유리지정가 중에서 선택합니다. 시장가는 애초에 목록에 뜨지 않거나 선택이 막혀 있습니다.
  4. 4가격제한폭은 전일 종가 대비 ±30%로 정규장과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호가창의 상·하한가 범위 안에서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5. 5주문 체결 후에도 정적·동적 변동성완화장치(VI)와 공매도 규제가 정규장과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점을 유의하며 잔량을 확인합니다.

저녁 시간대 주문할 때 특히 조심해야 할 점

애프터마켓이 실시간 체결로 바뀌었다고 해서 정규장과 똑같은 거래 환경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저녁 시간대는 참여하는 투자자 수 자체가 정규장보다 적기 때문에, 같은 종목이라도 매수·매도 호가 사이 간격(스프레드)이 평소보다 넓게 벌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하는 가격에 지정가 주문을 걸어놓아도 반대편 호가가 충분하지 않으면 일부만 체결되거나 아예 체결이 안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 특정 종목에 갑작스러운 뉴스나 공시가 나오는 경우, 거래량이 적은 상태에서 가격이 짧은 시간에 크게 움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적·동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정규장과 동일하게 적용되긴 하지만, 큰 금액을 한 번에 체결하려 하기보다 주문을 나눠서 넣고 체결 상황을 확인해가며 대응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체크리스트 — ① 지정가 계열 주문만 가능한지 다시 확인 ② 보유 종목이 관리종목·ETF·ETN은 아닌지 확인 ③ 정규장 미체결 주문은 저절로 넘어가지 않으니 새로 주문 ④ 스프레드가 넓을 수 있으니 시세를 먼저 확인 후 주문 ⑤ 증권사 고객센터 상담 가능 시간이 시간대별로 다를 수 있으니 문의 전 확인 ⑥ 대량 주문은 한 번에 넣기보다 나눠서 체결 상황을 지켜보며 진행.

내가 보유한 종목, 애프터마켓 대상이 맞을까

주문을 넣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대상 종목 여부입니다. 지금 화면을 보면서 아래 표로 빠르게 확인해보세요.

구분애프터마켓 거래비고
코스피·코스닥 일반 상장주식가능2,700여 개 중 대부분
관리종목 / 투자경고·위험종목불가일부 제외 종목
ETF / ETN불가정규장 시간에만 거래
시장가 주문불가지정가 계열만 가능

SOR(스마트주문전송시스템)을 이용하면 증권사의 최선집행기준에 따라 KRX와 NXT 중 상대적으로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이 자동 전송됩니다. 다만 이는 ‘가장 유리한 결과’를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유리한 판단 기준’으로 운영된다는 점은 참고해야 합니다. 특정 시장을 직접 지정해 주문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체결 가능성이 낮아지거나 상대적으로 불리한 가격에 체결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SOR 방식으로 주문했을 때 실제로 어느 시장에서 체결됐는지, 그리고 그 판단이 합리적이었는지 궁금하다면 증권사에 체결 증빙 자료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최선집행의무 기준은 증권사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특정 시장으로만 계속 체결되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한 번쯤 문의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반대로 KRX와 NXT를 직접 지정해 주문을 나눠보는 투자자도 있는데, 이 경우 각 시장의 운영시간이 서로 다르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하며, 어느 한쪽에만 익숙해지기보다 두 시장의 특징을 모두 파악해두는 편이 장기적으로 유리합니다.

NXT랑 뭐가 다른지 보기

이 페이지에서 다루지 않은 것

제도 자체의 배경이나 기존 시간외단일가와의 차이는 앞선 페이지에서 이미 정리했고, 같은 시간대에 경쟁하는 대체거래소 NXT와의 구체적인 차이(수수료, 대상종목 범위, 운영시간 20분 차이)는 별도 페이지에서 비교합니다. 지금까지 내용을 한 장으로 요약한 최종 정리 페이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래 두 페이지 중, 지금 당장 KRX와 NXT 중 어디서 거래할지 고민 중이라면 비교 페이지를, 오늘 다룬 내용 전체를 한 번에 복습하고 싶다면 최종확인 페이지를 먼저 보시길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정규장에서 체결 안 된 주문이 애프터마켓에서 자동으로 이어지나요?
A. 아니요. KRX 정규장에서 체결되지 않은 주문은 애프터마켓으로 자동 이전되지 않습니다. 저녁 시간대에 거래를 원한다면 애프터마켓 개장 이후 새로 주문을 넣어야 합니다.
Q. 애프터마켓에서 시장가 주문도 되나요?
A. 안 됩니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지정가, 최우선지정가, 최유리지정가 주문만 가능하며 시장가 주문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Q. 어느 증권사에서 이용할 수 있는지 미리 알 수 있나요?
A. 개편 초기 기준 38개 증권사가 참여해 시장 점유율 95.2%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앱 화면 반영 시점은 증권사마다 다를 수 있어 이용 전 각 증권사 공지사항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지원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핵심만 한눈에 정리보기

이 글은 시에스타(siesta0009.com) 운영자가 한국거래소의 공식 발표 및 각 증권사 대체거래소 안내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실제 주문 전에는 반드시 이용 중인 증권사의 공지사항과 화면 안내를 함께 확인하시기 바라며,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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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거래소 공식 발표자료, 증권사 대체거래소(NXT) 안내페이지 및 스마트주문전송시스템(SOR) 안내자료, 시사저널, 파이낸셜뉴스 종합 (2026년 9월) · 최종 업데이트: 2026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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